기적을 기대한다면?

성경에 보면 어부 베드로가 밤새도록 고기 한 마리 못 잡고 피곤에 지쳐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온 밤을 새워 가며 일했지만 얻은 것이 없었지요. 그런 상황에서 베드로는 말씀을 들으며 믿음이 생겨 자신보다 그 분야에 있어 전혀 경험이 없는 예수님의 제안을 받아들여 어부로서는 상식적이지 않은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게 됩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믿음으로 순종하니까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많은 고기가 잡혔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방해하는 사람의 생각과 계산을 과감히 버리고 순종할 때 축복의 열매가  맺어집니다. 

베드로는 아시다시피 자기 분야에 있어서 전문가입니다. 이런 전문가가 자기 자신을 부인하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베드로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그 이상의 결과를 얻게 됩니다. 

기적은 바로 그런 것입니다. 당연히 될 일이 된다면 기적이 아니겠지요? 안될 일이 되는게 기적인 것입니다. 만약 내 삶에 기적이 필요하다면? 그렇다면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따라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될 때, 그 때부터 하나님은 놀라운 기적의 현장에 우리를 두게 될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눅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