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움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아무리 춥고, 경기가 좋지 않다 해도 세상은 온통 크리스마스의 열기로 뜨겁습니다. 여기저기 울려 퍼지는 캐롤과 화려한 장식은 복음을 모르는 이들에게도 기쁨과 환희의 시간입니다.

마틴 루터는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전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는 눈 쌓인 산길을 걷다가 그날 밤 달빛이 전나무에 쌓여있는 눈들에 반사되면서 주위가 온통 환하게 비추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달빛에 반사되어 아름답기 그지없는 눈빛을 쳐다보던 루터는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섭리를 발견하고 집으로 전나무 가지를 갖고 와 별과 촛불 등으로 장식을 했는데, 그 후 하얀 눈 대신 아름다운 꼬마전등으로 장식을 하여서 달빛에 반사된 눈빛을 대신하고, 아름다운 트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담겨있는 진정한 뜻은 마태복음 5장14절의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2000년 전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어두움에 빛이 되시려고 오셨습니다. 이 땅의 어두움이 너무 강력해서 그 어떤 것으로도 그 어두움을 지울 수 없기에 예수님이 오신 것입니다.

어두움이 있는 곳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곳엔 죄가 있습니다. 어두움이 있는 곳엔 소망이 없습니다. 예전에 서울의 일부지역에 범죄율이 안떨어지니까 구청직원이 아이디어를 하나 냈습니다. 바로 골목 골목 보안등(방범등)을 달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골목에 방범등 몇 개를 더 달았더니 범죄율이 거의 제로에 가깝게 떨어졌습니다.

빛이 있는 곳에 죄가 있을 수 없습니다. 빛이 있는 곳엔 소망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이 땅의 모든 이들의 삶에 빛으로 오셔서 나와 우리 가정에 소망을 주신 예수님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성탄의 주인공은 분명 예수님이셔야만 합니다.

오늘도 우린 빛으로 오신 예수님 때문에 내 삶의 가장 어두운 부분에 빛이 비추고 그래서 그 빛으로 인해 다시금 소망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