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퀸즈 플러싱 이민목회

  1. 여긴 중국의 연변도, 한국의 시골 읍내도 아니다.
  2. 세계 경제의 중심지라 불리는 뉴욕, 한인상가들이 몰려있는 퀸즈 플러싱 유니온 거리이다.
  3. 보여지는 간판 디자인 만큼이나 모든 시간이 멈춰버린 미국 이민자들의 현실을 잘 말해준다.
  4. 조국을 떠나 이곳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된 사연도 다양하다.
  5.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세계적 거상(巨商)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6. 심지어 어떤 이들은 조국 대한민국에서의 모든 과거를 지우고 싶어 온 이도 있다.
  7. 한국을 떠난다는 것 자체가 결코 평범해선 도전하기 어렵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8. 마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야 하는 아브라함의 부담감에 버금가는 그 무엇이 아니었을까?
  9. 사람 사는 것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지만 이민자들의 삶은 쉽게 납득하기 힘들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다양한 변수를 항상 가지고 있다.
  10. 이민자의 삶에 안정이란 누구에게나 돌아오는 열매는 아니다. 그래서 이민목회가 힘들다는 얘길 하는 것 같다.
  11. 목회란 결국 사람과의 끊임없는 관계다.
  12. 비지니스는 그러한 관계를 통해 개인의 야망을 채우고 돈을 얻어내지만, 목회란 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사람을 얻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간다.
  13. 여전히 목회 현실은 생각 이상의 복병이 늘 존재한다.
  14. 어찌보면 그러한 이유 때문에 이민목회의 현장에 서 있는 목회자도 또 하나의 상처받은 영혼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15. 그래도 난 참 감사하다. 내 이렇게 약함을 주님이 아시고 그나마 뉴욕에서 가장 괜찮은 분들을 붙여주셨으니 말이다.
  16. 내게 있어 온세대란? 바로... ‘감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