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변화

이영각 집사 [제3기 제자반]

얼떨결에 집사 직분을 받고 집사라는 호칭으로 불리면서 과연 집사직분을 다하고 있었는가 하고 되돌아 봅니다.
저는 한마디로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잡사였습니다.

주일예배는 대수롭지 않게 빠지고, 어쩌다 주일날 교회에 갈려고 하면 꼭 부부싸움을 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사소한 것에서 화를 내고 왜 그렇게 짜증이 났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주일날 교회에 가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그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세상의 즐거움을 찾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저를 하나님께서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온세대 교회로 인도하여 주신 것에 정말로 감사하고 또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은 주일날 교회에 가는 것이 정말 즐겁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싸워본 지가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온세대에 와서 양육반을 거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느낍니다. 저도 변했지만 아내도 많이 변했음을 느낍니다. 서로 주님 안에서 양보하고 인내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제자반을 시작하면서 또 다른 마음의 변화를 느낍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는 메릴랜드를 갔었습니다. 거기에 있는 식구들과 영화구경을 갔었습니다. 금요기도회를 참석하지 못하여서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또한 그곳에는 카지노도 있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절대로 지나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운전하는 나의 손과 발은 그곳을 그냥 지나쳐 왔습니다.

나의 마음에 기쁨이 넘쳤습니다. 짜증이 아니라 참된 기쁨이었습니다. 점점 변화해 가는 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더욱 더 변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