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섭리

온세대교회 담임 | 이성민 목사

어디에 있느냐? 무엇을 하느냐?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코람데오)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얻어지는 그 진정한 자유와 은혜를 어디에서든 경험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셉은 어디에 가든 그곳이 [하나님이 계신 그곳]이었습니다. 형들 앞에서 종종 자신이 꾼 꿈을 말할 때, 요셉은 분명 형들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너무도 과감하게 자신의 꿈을 고백합니다. 그러한 철없는 것 같은 그 고백이 형들의 마음을 자극합니다. 그 자극은 결국 훗날 그를 애굽의 총리로 만드셔서 민족 전체를 구해내는 초석으로 삼는 요인이 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 각자 인생 전체에 매우 정확하게 흐릅니다. 어찌 보면 각자 사연은 다르겠지만, 미국에 온 것도, 그리고 우리가 만난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섭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전혀 얽히고 설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현재의 일만을 보며 하나님께 너무 쉽게 불신의 마음을 드러냅니다. 우린 알 수 없으나 하나님의 그 능력과 계획은 한 치의 오차나 실수도 없이 때를 따라 우리를 정확하게 관리 인도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린 오직 하나님께 내 삶을 맡길 때 가장 안전하고 분명합니다. 그 순간은 마치 뭔가 틀어지고 잘 되지 않는 것 같이 느껴질 순 있으나 늘 고백하는 것처럼 결론은 오직 하나님만 만들어 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