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사건, 부활

온세대교회 담임 | 이성민 목사

성도에게 있어서 [부활]은 결코 떼려야 뗄 수 없는 위대한 사건입니다. 부활은 우리의 [정체성]을 말해주고, 부활 없이 기독교 신앙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죽음의 문제는 어떤 사람도 스스로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피라미드]를 쌓은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그 속에 누워 있으면 죽음을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파라오의 시체는 [대영 박물관]이나 [루브르 박물관]에 미라로 누워 있습니다. 

그들이 피마미드를 쌓을 때, 수 천 년 후에 사람들이 자신의 묘실까지 들어와 짓밟으리라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피라미드에 들어가 보면 파라오의 시체는 간 곳 없고 묘실 벽에 붉은 페인트로 지금으로부터 180년 전에 그 피라미드 속 묘실을 발견했던 [베르사니]의 이름이 적혀 있다고 합니다. 피라미드를 정복하고 얼마나 기뻤으면 자기 이름을 그곳에다 써 두었겠습니까? 중요한 사실은 그 베르사니 역시 이미 죽고 없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공동묘지에 가면 [조세프]라는 사람의 묘비에 이런 글이 적혀 있다고 합니다. “I expected this, but not so soon” (내 이렇게 죽을 줄은 알았지만, 이처럼 빨리 죽을 줄은 몰랐다). 묘비문에 있어서 가장 탁월한 사람은 작가 [버나드 쇼]의 묘비문일 것입니다. “내 우물쭈물 하다 이럴 줄 알았다.”

사람은 나도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 가장 복음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죽음은 누구나 찾아옵니다. 그리고 죽음 이후의 시간도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그 때와 장소, 상황을 아무도 모르기에 우린 누구나 영원히 살 것처럼 착각하고 살지만, 성경은 [히 9:27]을 통해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활은 모든 인류에 가장 중요한 소망이자 희망이 됩니다. 오늘 이 부활의 아침 예수님의 그 부활이 장차 우리에게도 일어날 일임을 믿고 함께 기억하는 복된 시간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