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은 하루아침에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이 아닙니다

온세대교회 담임 | 이성민 목사

아브라함은 하루아침에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이 아닙니다.

그는 수많은 시간, 수많은 사건들 속에서 임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무너지고, 상하고, 실패하기를 반복하면서 그래도 변치 않는 하나님의 그 약속을 붙들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아내 사라의 믿음과는 다르게 자신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경험했습니다. 

그런 아브라함이 아들을 번제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메시지 앞에 작정을 하고 3일 동안 모리아산을 향해 떠납니다. 그의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하지만 성경(히11:19)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전혀 갈등했다는 표현이 없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을까요? 그것은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기 전 아내 사라의 [생리적 기능]이 멈춘 것은 두 번째 치고,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그 기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아내의 몸이 아닌, 오히려 자신의 몸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하나님은 죽은 자와 같았던 그 아브라함을 통해 약속의 자녀를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늘도 ‘내 기능은 완전히 죽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사람에게 오셔서 하나님의 그 살아있는 기능을 나타내십니다. 진정 우리 안에 이러한 고백이 날마다 넘칠 때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누구나 이 땅에 살면서 믿음대로 삽니다. 각자 믿음의 분량이 다르다 하지만, 그 한계는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한계를 누구도 정할 수 없는 이유는 하나님이 결코 제한이 없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은 생리가 완전히 끝나고 사람의 상식으론 도무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한 사람의 인생에 역사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에도 얼마든지 역사하실 줄 믿고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기도하면 됩니다”, “믿으면 반드시 기적은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