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에 책임을 지는 삶

온세대교회 담임 | 이성민 목사

[행복한 위선]이라는 단편이 있는데요? 동네에서 매우 악한 자로 소문난 한 사람이 정말 청순하고 깨끗한 한 여인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여자를 너무나 사랑한 이 남자는 멋진 남자의 가면을 쓰고 여인에게 접근하여 사랑을 고백하고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을 했지만 자기의 정체가 드러나면 사랑하는 여인과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매사를 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발각되지 않고 정말 오랫동안 행복을 위해 노력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옛날 못된 짓을 할 때 사귀었던 친구가 찾아왔지요. 그 친구는 위선적인 모습에 분노하며 그 여자가 보는 앞에서 친구의 가면을 강제로 벗기게 됩니다.  

그 남편, 너무 놀라 당황하고 어찌할 바를 몰라 하고 있는데... 놀라운 사실은 이 친구의 얼굴이 예전의 그 악한 모습이 아닌, 지금의 그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노력이 결국 가면의 모습이 실제의 모습으로 바꾸게 된 것입니다. 

세상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라고 말이죠. 그러나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크리스천은 예수 믿기로 작정하는 순간 누구나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표정을 통해 나타나고, 그 미소를 통해 일하시고, 내가 하는 언어와 행동을 통해 나타나십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되기를 사모하고 믿으면? 그래서 나의 선택이 아닌, 성령이 기뻐하는 그런 선택과 표정을 유지한다면? 분명... 반드시 우리의 삶에 놀라운 일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