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월요일에 무슨 일을 하실까?

온세대교회 담임 | 이성민 목사

얼마 전 이안 코피가 쓴 [하나님은 월요일에 무슨 일을 하실까?]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그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오늘날 신앙과 삶의 동선이 지나치게 달라 방황하고, 주일 이후 생업의 현장에서 경험하는 가치의 혼선들에 대한 하나님의 바른 이해를 돕는 내용이었지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우린 대부분 교회라는 공동체보다 사회(생업의 현장)라는 공간에 더 오래 머뭅니다.
아마도 어떤 분은 가정보다 더 오래 머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런지 오래 전부터 누구나 교회와 사회라는 공동체가 철저히 분리되어 그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하며 살아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성경은 사회라는 현장에서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정확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분이 무엇이며, 그 신분은 왜 주어졌고, 그 신분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제시해 주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린 대부분 현실이라는 이유(핑계)로 앞서 말하는 그 가치를 생업의 현장에서 희석(稀釋)시켜 버릴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의 정체성은 곧바로 영향력(影響力)이라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우리의 삶에 크고 작은 영향력(결과적으로 볼 때 하나님이 이름이 높아지는 모든 일들)들을 이뤄 갈 때 온전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일과 특정한 예배시간만 예배하는 예배기계(worship machine)로 만들진 않으셨습니다.
언제나, 그리고 어디서나 우리의 삶 전체가 예배하는 삶이길 원하시는 것이죠.
이것을 간파한다면 삶의 현장에서 보다 더 큰 하나님의 뜻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월요일에 무슨 일을 하실까요?
분명 하나님은 월요일에 여러분과 함께 출근하시지 않을까요? ^^
바로 여러분이 늘 있는 그곳으로 말입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