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때문에

온세대교회 담임 | 이성민 목사

늘 그렇게 사람들 때문에 마음 아파했던 하나님...
그 정도로 많이 아프고 그 만큼 배신 당하셨으면 그만 사랑할 법도 한데,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하나님의 그 마음...
그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하나님 자신이 약속에 신실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보다 결코 감정이 앞서는 분이 아니기 때문이죠.

성경 곳곳에 보면 우리와 비슷한 <하나님의 감정언어>가 있습니다.
때론 너무 사랑스러워 하시고, 너무 무섭고, 때론 분노하시고, 아파하시는... 그런 모습들을 표현한 부분들 말입니다.

이런 모든 <감정 언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사람인 우리와 결정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지요.
어쩌면 바로 이 부분이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따르고 신뢰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하는데요?

즉, 하나님은 우리보다 더 섬세하고 세밀한 감성을 갖고 계시지만, 결코 어떤 경우라도 감정적으로 응대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창세기 3장]에서 인간의 배신으로 온 지면에서 인간 자체를 다 쓸어버릴 때도 하나님은 하나님만의 규칙을 정하십니다.

즉, 끝까지 기회를 주셨다는 사실이지요.
감정적인 존재는 분노한 감정 앞에 선처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기다림이란 더더욱 있을 수 없지요. 오직 진노와 보복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무려 방주를 지을 때까지의 시간인 120년을 기다리십니다.
그것은 진노가 목적이 아니었고, 단 한 사람이라도 깨닫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살았던 [소돔성]도 결국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회를 끝까지 붙들지 못해 멸망하지 않았습니까? 그 때도 기회를 주셨습니다.

요나의 입을 통해 선언된 [니느웨 백성들의 진노계획]은 그들의 회개로 결국 취소되기에 이릅니다.

하나님은 진노 중에라도 결코 감정적이지 않은 분이십니다.
그런 하나님이 얼마나 다행입니까?
어떤 것에도 영향을 받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시니까~
더욱 담대히, 그리고 흔들림 없이 그 하나님 신뢰할 수 있으니까요
올 한 해 우리 온세대 가족들도 반드시 그 하나님 붙드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