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나는 하나님 없이 좀 더 괜찮은 인생이었을까?

온세대교회 담임 | 이성민 목사

하나님으로부터 축복 3종 세트(지혜,부,명예)라는 엄청난 은혜를 받은 솔로몬.
하지만 솔로몬은 시간이 지나며 점점 그것의 출처를 잊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느새 자신의 능력이 어느 정도 개입되어 그런 성과를 이루어 냈다는 착각에 사로잡히게 되지요.  
 
그렇다면 지금 나의 모습을 돌아볼 때,  혹시 ‘지금 내가 누리고 행하는 것이 내가 살아온 노력과 열정에 비해 훨씬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물’ 이라고 생각하나요? 
 
즉 “내가 복음에 붙들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대로 다 했다면?”
 “지금 보다 훨씬 더 멋지고 괜찮은 모습일텐데...” 라고 말이죠? 
 
글쎄요... 지금이 은혜입니다. 
이 땅에서 가장 복된 삶은, 복음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내 삶의 주인으로 온전히 받아들이는 그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솔로몬의 전성기>는 이미 사라져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40여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나라를 주변국들로부터 지켜주었던 것은 솔로몬의 지혜가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어느새 자신의 능력을 신뢰했고 하나님은 서서히 잊혀 가는 옛 추억일 뿐이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런 솔로몬으로부터 더 이상 어떤 것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여로보암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합니다.  
 
정말 무능한 인생을 유능한 인생으로, 무가치한 삶을 가장 존귀한 가치로 만드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한 선언에 전적으로 동의할 때 우린 꾸준히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있으며, 평생에 하나님의 기쁨으로 남는 복된 삶이 되는 것입니다. 
우린 모두 하나님을 만났기에 소중하며, 하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고백하기에  비로소 가장 존귀한 자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선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