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이 위기를 만날찌라도

온세대교회 담임 | 이성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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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까지의 여정을 아버지 <데라>는 '하란'에서 멈췄지만, 아들 <아브라함>은 계속합니다. 믿음이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자신의 유익과 이익’, “이 정도면 됐다” 라는 현실적 유익들이 채워지면 멈추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하나님의 목적대로 진행하고, 멈추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하지만 그런 아브라함도 그 약속의 땅에 극심한 가뭄이 닥치자(창12:10), 조금의 갈등도 없이 더 남쪽 애굽을 향해 내려갑니다. 물론 가나안은 비만 제때 내리기만 하면 세상에서 가장 생산성이 비옥한 땅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 지역 대부분이 그렇듯이 비가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니까... 약속의 땅 가나안은? 땅이 좋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관리하고 계시기에 좋은 땅이 되는 것입니다.

 “약속의 땅인데... 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교회 열심히 다니고 어느 때 보다 열심히 하나님 믿으며 살려고 몸부림 치는데 도대체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하며 낙심과 좌절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 <데라>는 하란에서 멈췄고, 아들 <아브람>은 너무 많이 내려 온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삶 속에서 현실이라는 장벽과 만날때 마치 위기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런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리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늘 위기를 기회로 바꿔주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그 현장에서 얼마든지 견디어 낼 수 있는 능력과 길을 열어가시는 분이십니다. 믿음으로 끝까지 약속에 땅에 머무는 삶을 선택하기를 바랍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로마서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