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탑 쌓기 금지

 온세대교회 담임 | 이성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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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에서 <노아홍수사건>이 있고 노아의 자녀들을 통해 확산된 후손들 안에는 모든 인류가 어디를 가든 가지고 있는 [홍수에 대한 기억]이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전세계에 흩어져 증명되고 있는 [홍수설화]는 이를 대변해 주기에 충분합니다. 

물론 사람들의 그런 기억들은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설명해 주는 좋은 기능을 했겠지만, 반대로 항상 부정적 유전자(DNA)를 가진 또 다른 인류는 아예 더욱 적극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완벽히 탈출해야겠다는 무모한 시도를 합니다. ‘얘들아, 우리 이번만큼은 완벽히 하나님을 떠날 수 있어’‘보다 더 확실하게 하나님의 진노를 벗어날 수 있다구’‘하나님 없이도 우린 얼마든지 더 강해질 수 있다니까’ 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시작된 일이 [바벨탑 쌓는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혼나고도 정신 못차리는 것이 꼭 우리네 모습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오래 지나면서 [홍수심판]은 아주 희미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엊그제 일이었다면? 감히 그런 시도를 또 다시 하지 않았을텐데...성경은 항상 <사건중심으로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분명 홍수이후 바벨탑 사건까지의 간격은 꽤 많이 지나 기억이 가물가물 하니까 이젠 아예 잊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지 않는 성도가 가장 겁이 없는 분>입니다. 뭐든 다 가물가물해 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혼난 기억이 어제 일처럼 분명하다면 또 그런 짓 하겠습니까? 처음엔 그냥 상상으로 시작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냥 뭐 그렇게 하면 어떨까?' 그게 바로 [바벨탑 쌓기 계획]이었습니다. 

혹시 우리 중에 이런 <바벨탑>을 쌓을 계획과 이미 쌓고 계신 분이 계신가요? 내 삶에 하나님 없애는 선택은 결국 당시 언어만 혼잡케 된 것처럼 엄청 불편함을 낳는 결과만 가져옵니다. 

그러니까 "이제 그만! 바벨탑 쌓기를 멈추세요!"